본문 바로가기

MatZip

[잠실] 고든램지 버거 :: 내돈내산 :: 웨이팅

728x90

크리스마스 당일에 고든램지버거 웨이팅해서 다녀온 후기.

요즘엔 고든램지버거 웨이팅이 예전보다 훨씬 수월해졌다 들었는데..

나는 크리스마스에 방문해서 한 30~40분 웨이팅을 했다.

그래도 마냥 나쁘지 않았던 게, 

매장 앞에 번호 입력해두고 롯데월드몰 구경하며 쇼핑할 수 있어서

그 30~40분이 꽤 빠르게 지나갔다.

 

바테이블은 대기가 더 빨리 빠진다고 하던데..

우리는 그냥 일반 테이블로 예약함.

 

고든램지버거 폰트가 정갈하네요...

나름 가격 있는 레스토랑이라고 웨이터가 와서 물 따라줌.

물잔이 비어도 채워주러 온다. 

왠지 미국에 온 것 같고 팁을 줘야만 할 것 같은 이 기분.. 

 

 

가게 내부는 핑크빛 & 푸른빛 조명이 은은하게 켜져 있었고 인테리어가 모던했다.

수많은 tv에서 자꾸 고든램지 얼굴을 보여줬다.

 

 

가게 내부가 독특하긴 한데 

고급 식당느낌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햄버거는 매우 비쌈

 

 

\

미국의 다이닝펍같은 컨셉인데

그것보단 좀더 포멀하고 

럭셔리한 느낌....???

 

 

음료메뉴판

쉐이크 먹으면 너무 배부를 것 같아서

콜라 마셨다.

 

 

헬스키친 버거랑 아메리칸 버거를 시켰다.  

 

 

크리스마스라고 챙겨주신 사탕.

신기하게 생겼다.

요즘 프린팅 기술 좋네,,

 

 

물티슈

 

 

 

그리고 뒤늦게 발견한 시즌메뉴

선데이 로스트 버거도 맛있게 생겼다.

크리스마스니까 푸딩 퐁당도 시켜볼까....?

 

 

 

매장 한 가운데 아주 커다란 콘크리트 구가 있었다.

전체적으로 알 수 없는 컨셉이었다.

약간 돈 많이들인 미국 방송 세트장 같은 기분도 들고....

 

 

나이프홀더와 나이프를 가져다 주신다.

우드 나이프홀더 이쁘다. 조금 탐났다.

 

 

콜라와 얼음잔도 가져다 주심.

우리는 2인 1콜라 했다.

 

먼저 나온 아메리칸 버거

정말 애니메이션에서 본듯한 

스테레오타입 그대로 튀어나온

아메리칸 버거

아메리칸 버거 하면 

딱 그 맥날 CF송이 정석 아닐까?

빵 위에 소고기 패티위에 노란 체다치즈 위에 토마토 위에 양상추까지~

 

 

그리고 나온 헬스키친 버거

헬스키친 버거는 부드럽게 녹인 치즈랑 

선드라이드 토마토, 아보카도가 특징이었다. 

체다치즈가 아닌 모짜렐라 치즈였나?

그래서 좀 덜 짜고 덜 자극적이었다.

부드럽고 담백한 맛!

 

 

 

친구랑 보기 좋게 투샷 찍어보고

 

 

 

먹는 건 이렇게 반씩 갈라먹었다. ㅋㅋㅋㅋ

외국인들은 각자 메뉴를 시켜먹는 게 익숙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메뉴 여러개 시켜서 나눠 먹는게 국룰이라구요 ~ ㅋㅋ

 

 

 

 

그리고 가져다 주신 위생장갑.

들고 먹기 편하게 장갑도 가져다 주셨지만

나는 이런 버거 요리 먹을땐 해체해서 먹는게 편하고 더 선호한다.

 

 

 

고든램지버거 총평

웨이팅 한시간해서 먹을정도는 아닌 것 같다.

이런 수제버거 맛집이 한국에는 많이 없지만,

그런 점을 감안해도 좀 비싼 것 같다.

기분 내킬땐 찾겠지만, 자주 생각날 것 같은 맛은 아니다.

내 입맛엔 쉐이크쉑이 더 맞는가보다.

다음에는 스트리트 버거를 먹어보고 싶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