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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geolli

[술마켓] 대대포 블루 막걸리 ::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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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포 blue 막걸리  내돈내산 리뷰

원오브 마이 훼이보릿 막걸리인 대대포 블루.

처음 먹어본 것은 동탄의 한 막걸리집 '전술'에서 동기랑 인당 2병씩 마셨을 때였다.

그때 먹은 막걸리가.. 구름을 벗삼아, 대대포블루, 국순당 프리미엄 생탁주, 호랑이 막걸리였는데.

둘이 손뼉치며 제일 맛있다고 했던 막걸리가 바로 이 '대대포 블루'였다.

대대포 블루는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막걸리다.

그게 무슨 뜻이냐면 ㅎㅎ..

달콤하고 알싸한 벌꿀 향이 짙게 나고 목넘김이 부드러운 막걸리이기 때문이다. ㅎㅎ 

사실 친구랑 같이 마시려고 산 건데.. 

둘다 우곡생주 마시고 좀 취해서 대대포블루는 까지 못했다.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아 어쩔 수 없이 나홀로 홈술 혼술~

 

 

 

 

 

대대포블루는 '죽향도가' 양조장에서 주조한 술이다.

죽향도가는 대표이사 장유정님이 운영하는 전통주 공급 양조장이며, 전남 담양에 위치한다.

민족의 얼과 정신을 계승하고 프리미엄 퀄리티의 막걸리를 빚기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한다. 

 

죽향도가라는 시원한 대나무 향이 물씬 풍기는 이름과 어울리게 

대대포라는 막걸리의 품명도 대나무 대자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대대포는 순천만에 위치한 대대포구라는 지명으로부터 따왔다고 한다.

대대포 블루 막걸리는 바로 이 대대포구에서 지은 쌀로 빚어졌다. 

 

 

뚜껑은 검정색 플라스틱 뚜껑이다.

 

 

벌꿀 향이 강하게 나는데 비해 생각보다 함유량은 높지 않다.

여느 생막걸리와 비슷하게 보관 기한은 30일이며

병을 새워서 보관해야 한다.

 

오늘의 안주는 막창!

술 막창의 매운 맛이 술 맛을 느끼는 것을 방해한다. 

괜히 막창을 고른 것 같다.

하지만 매워서 그런가 막걸리를 꿀꺽꿀꺽 들이키게 된다.. 

 

막걸리 잔이 없어서 이번에도 와인 잔에 따라 마셨는데

잔에 흔적을 많이 남기는 편이다. 약간 아침햇살 같다. 

 

 

바디감 : 🌼🌼

질감 : 🌼🌼🌼 (된편)

단맛 : 🌼🌼🌼🌼

청량감 : 🌼🌼 

 

달달하고 가볍게 마시기 좋은 술, 그렇지만 알콜 도수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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